국무총리와 부총리 2명으로 구성된 3인 정례 협의체가 30일 처음으로 열린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전 국무회의를 마친 직후 정부세종청사에서 3인 정례 협의체 구성을 위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세 사람은 회동에서 다양한 국정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모임의 형식과 의제 등 협의체 운영의 윤곽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무회의와 국가정책조정회의,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이 매주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협의체는 격주나 월 단위로 정례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총리+부총리 2명’ 3인 정례 협의체 첫 개최…컨트롤타워 체제 가동하나
입력 2014-12-30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