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이틀 남긴 12월30일 하늘풍경은 맑지만 포근하지만 대기는 나쁘다.
이날 기상청은 전 권역 미세먼지(PM10) 농도를 일평균 81∼150㎍/㎥인 ‘나쁨으로 예보했다.
아침에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 일부 경상남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4.1도, 수원 영하 2.0도, 춘천 영하 4.6도, 강릉 4.6도, 청주 0.5도, 대전 3.4도, 전주 0.5도, 광주 2.7도, 대구 영하 0.2도, 부산 4.9도, 울산 영하 0.7도, 창원 2.1도, 제주 11.2도를 나타냈다.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예상된다.
다만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전국 맑고 포근하지만 ‘미세먼지’는 조심하세요
입력 2014-12-30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