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맞은편 보도블록에서 물이 역류한 사건과 관련, 롯데건설이 "근처 통신사의 노후화된 배수관에서 새어나온 물이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롯데건설은 "송파구청 도로과, 상수도 사업본부, 도시철도 관계자 합동 조사 결과 26일 발생한 역류는 근처 통신사의 노후화된 배수관에서 새어 나오는 물이 원인이라고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배수관은 관리주체인 통신사 입회하에 28일 송파구청에서 배수관로를 응급복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송파소방서에는 지난 26일 낮 12시쯤 잠실 제2롯데월드 맞은편 8호선 잠실역 8~9번 출구 사이 보도블록에서 물이 역류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제2 롯데월드 또 사고?…맞은편 도로 물 역류는 왜
입력 2014-12-29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