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삼성생명 세무조사 착수…삼성 “정기 조사일뿐”

입력 2014-12-29 17:05

국세청이 삼성그룹 주력 계열사이자 그룹 지배구조 개편 핵심인 삼성생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4일부터 3개월간의 일정으로 삼성생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측은 “2010년 세무조사를 받은 후 4년 만에 받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특별조사가 아닌 정기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 재편과 맞물려 관심을 받고 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