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갤럭시노트3가 주요 포털 검색어 1위에 올라 화제다.
이유는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텔레콤도 공시지원금을 높이기 때문.
29일 SKT는 갤럭시노트3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내년부터 최대 70만원 수준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앞서 SKT는 지난 27일부터는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LTE-A 등 4개 기종에 대해 실할부금 0원에 판매해 왔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3에 대한 공시지원금이 72만5000원일 경우 할부 원금은 10만원대로 떨어지며 유통점 지원금까지 적용한다면 불과 4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함정이 있다.
갤럭시노트3 구입에 최대 지원금을 받는다면 ‘전국민무한100’ 요금제를 사용해야한다는 것.
전국민무한100요금제는 말 그대로 10만원짜리 요금제로 아무리 실 할부금이 낮아도 요금제 혜택을 보기는 힘들다는 지적이 많다.
갤럭시노트3 지원금 확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삼모사네” “한쪽은 낮추고 한쪽은 높이면 결국 같은 것 아닌가” “별 효과 없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갤노트3’를 4만원에 구입할수 있다?… ‘노예 요금제’ 함정 조심!
입력 2014-12-29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