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매년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5회 국제 아마추어골프대회를 내년 9월 6∼7일에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회 주관사인 영국의 루핀여행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연습경기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는 본선 경기 하루씩 모두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며 남한을 제외한 모든 국가 국민이 참가할 수 있다.
골프대회를 포함한 이번 여행상품의 가격은 최소 1159 달러(127만원)이며 대회 등록은 루핀여행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북한은 2011년부터 매년 5월께 북한 평양에서 국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해왔으며 루핀여행사는 대회 진행을 주관하고 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내년 9월 평양에서 외국인 아마추어 골프대회
입력 2014-12-29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