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을미년 새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야간산행 허용 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 관음사코스로 내년 1월 1일 자정부터 입산이 가능하다. 공원관리사무소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에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설치를 완료했다. 31일에는 진달래밭 대피소, 삼각봉과 동능 정상 통제소에 직원을 파견해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돕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을미년 첫 해돋이 한라산 야간산행 특별 허용
입력 2014-12-29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