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 항공사 설립 추진에 나선다

입력 2014-12-29 14:41

제주도는 내달 창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에 이미 도민 5000여명이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참여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하늘버스 협동조합은 기존 항공사들에 맞서 도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 제주도민의 항공이동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조합은 이미 1·2차 발기인 모임을 마친 상태이며 창립 전까지 대규모 투자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조합은 제3차 발기인 모임을 개최해 정관·규약부터 사업계획·예산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창립총회는 내달 중순으로 예정됐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