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사진) 원내대표는 29일 기업인 가석방 문제에 대한 야당과의 협의 의사를 피력했다. 이 원내대표는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살리기 측면과 함께 서청원 최고위원께서 말한 국민대통합 명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야당과 협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거론하며 “단순히 경기부양책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이 공인된 경제학자들의 이론”이라며 “구조조정과 규제혁파 측면에서 우리 경제를 살려내야 하는데 이것은 결국 입법과정을 통해 살려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이완구 “가석방, 경제·국민대통합 차원서 야당과 협의하겠다”
입력 2014-12-29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