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지난 26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한 일부 쌀 300포대(5㎏, 10㎏, 20㎏)와 라면 300상자를 기탁했다(사진).
용흥동 주민센터는 전달 받은 쌀과 라면을 용흥동 일대 어려운 이웃에 나눠줄 예정이다.
쌀과 라면은 교인들의 헌금 등으로 마련됐다.
?이상학 목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쌀로 만든 성탄트리 장식’을 기획했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성탄절 다음날 쌀과 라면을 동사무소에 기탁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연말연시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제일교회, 용흥동 주민센터에 쌀과 라면 전달
입력 2014-12-2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