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에선 2라운드 랭킹오디션이 진행됐다. ‘가능성조 1조’에 속한 릴리M은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를 열창했다.
심사위원들은 릴리M의 노래를 듣는 내내 감탄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은 “내가 고맙다. 정말 놀랍다”며 “전혀 배우지 않았는데 완벽한 호흡과 발성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감정 표현이 매우 복잡한 곡인데 자기만의 노래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1라운드부터 ‘릴리앓이’ 중인 양현석은 “‘K팝스타’에 참가한 이 연령대 참가자 중 1등이다. 앞으로 10년간 (이런 무대를) 볼 수 없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나중에라도 YG엔터테인먼트에 와준다면 YG가 크게 성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릴리M은 개인인터뷰에서 “이렇게 어려운 노래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스카이스크래퍼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