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자바 해역 상공에서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고 인도네시아 당국 관계자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탑승 승객 중에는 한국인이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 관계자는 여객기가 이날 오전 6시17분(한국시간 오전 8시17분)께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말했다. 또 교신이 두절되기 전 비정상적인 향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은 이 여객기에 승무원 7명, 승객 155명이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긴급]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항공기 교신 두절… 한국인 3명 탑승
입력 2014-12-28 12:28 수정 2014-12-28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