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회와 기독교단체들 새해맞이 통일촛불기도회 연다

입력 2014-12-28 11:51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이 내년 1월 1일 새해맞이 통일촛불기도회를 연다.

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와 지역 기독교단체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주찬양교회 본당에서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맞는 을미년 첫날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 통일의 새날을 열어주소서’란 주제로 통일촛불 기도회를 열고 본격적인 통일운동에 들어간다.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식사 및 교제, 3부 간증 및 기도회 순으로 이어진다.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사회로 시작되는 예배는 언론인홀리클럽 찬양팀 찬양인도,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찬양, 김정치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장(장로) 기도, 성경봉독, 주찬양교회 교인일동 찬양워십, 이사랑 목사 설교, 새터민 최사라씨 간증, 광고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2부 교제의 시간은 장동희 부원기업 대표(집사), 박광선 지엠택 대표(집사)와 박두철 언론인홀리클럽 감사(집사)의 후원으로 마련한 북한음식을 나누며 새터민과의 관계를 돈독히 한다.

포항극동방송 정요셉 PD의 사회로 이어지는 3부 간증 및 기도회는 언론인홀리클럽 찬양팀 찬양, 최근 북한을 탈출한 최하영씨 간증, 특별기도, ‘애국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주기도문 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기도는 이동섭 탈북민 멘토협의회장(장로), 박용범 내과원장(장로), 주훈 목사(포항참사랑교회), 임정택 향기 내는 사람들 대표 등 4명이 한반도 통일, 대통령과 위정자, 탈북자 북송반대와 새터민, 한국교회와 포항을 위해 각각 간구한다.

통일촛불기도회는 주찬양교회와 어게인 1907팀, 청년연팀, 포항제일교회 북한사랑 모임, 언론인홀리클럽, 통일을 바라는 시민들이 참여한다.

주찬양교회는 통일촛불기도회 후 매주 월요일마다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이어간다.

2015년 1월1일 통일촛불기도회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공동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 주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 또는 교회 및 기독교단체 주관으로 전국 주요 도시와 독일 베를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우크라이나 키예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다.(010-4384-5555)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