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 초등학생 20명과 세계 18개국에서 온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 20명을 초청해 1박2일간의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 초청된 외국인 유학생과 임자도 아동들은 지난 7월 임자도에서 진행된 제 1기 글로벌 멘토링 결연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들은 6개월간 매주 2회 KT 드림스쿨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일대일 외국어 수업 및 글로벌 문화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서울 방문은 방학을 맞은 임자도의 아동들이 온라인에서만 소통하던 외국인 멘토들과 함께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보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간의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공연장인 동대문 ‘K-live’를 찾아 케이팝(K-POP)공연을 즐기고 홀로그램 공연 원리에 대해 알아보며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만남을 갖고 서울시장실과 서울시 신청사를 비롯해 63빌딩과 같은 서울의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KT, 임자도 초등학생·외국인 봉사단 멘토링 행사
입력 2014-12-28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