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쇼 오락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의 주인공은 조우종 아나운서의 차지였다.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4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조 아나운서는 ‘가족의 품격’ ‘인간의 조건’ 등 KBS 각종 방송을 두루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조 아나운서는 쇼오락 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며 “연예인들 사이에서 혼자 울기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이 자리에 올라오게 된 것 같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곧 2년 안에 프리선언 할 것이라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전현무, 한석준 다 KBS를 떠났다. 이왕 이렇게 된 거 KBS에 오래 남아서 사장까지 될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KBS 사장 되겠다” 조우종 아나운서 ‘연예대상’ 최고엔터테이너상
입력 2014-12-28 09:50 수정 2014-12-28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