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일요일…중부 새벽에 비

입력 2014-12-27 21:05

28일은 기온이 전날보다 다소 올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충북·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는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아 다소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는 인천·경기북부·경기남부·강원영서는 ‘나쁨’(일평균 81∼120㎍/㎥),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의 경우 오후부터 밤사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수 있겠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