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철 신임 국회도서관장 "국가지성의 전당으로 거듭나겠다"

입력 2014-12-26 21:00

국회 운영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추천한 이은철(64) 국회도서관장 임명동의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회도서관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임명된 최고의 국회도서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입법지원기관으로 동시에 국가지성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거창 출신으로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인 이 관장은 성균관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문헌정보학회장, 국회도서관발전자문위원장, 한국도서관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