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조만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진보적 대중정당’ 창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정 고문은 27일 측근 그룹인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회원들과의 연말모임에서 ‘새로운 정치세력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국민모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고문은 늦어도 1월 중순 이전에 국민모임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안팎에선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정범구·임종인 전 의원등도 합류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동영,1월초 새정치연합 탈당 점점 무르익고 있다
입력 2014-12-26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