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빅3불출마'서명파 "문재인 박지원 답변 기다린다"...오영식 빠져

입력 2014-12-26 15:43

새정치민주연합 ‘빅3 불출마론’ 서명파 의원들이 26일 정세균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환영하며 문재인 박지원 의원의 답변을 촉구했다.

강창일 노웅래 김영주 등 일부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의원의 결단은 새정치연합의 미래를 위해 자신을 버리고 당을 먼저 생각하는 선당후사와 구당정신에 의한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의원 30여명의 서명을 받아 ‘빅3’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 명단에는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오영식 의원이 빠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