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회는 직원 성희롱과 폭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의 해임안을 30일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시향 본사에서 박 대표의 인권침해 의혹에 대한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의 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후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지난 23일 박 대표의 인권침해 여부를 자체 조사한 결과 폭언과 성희롱 등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거취 30일 결정…해임안 시향 이사회 상정
입력 2014-12-26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