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의 사학·군인연금 개혁방안 후퇴논란과 관련, “현재 정부에선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은 재정 적자가 심각한 공무원 연금 개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정회의 자료나 청와대 보고 자료엔 (군인·사학연금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실무자들이 보고하는 내용에는 포함 안 했지만, 참고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마 그런 부분이 포함됐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최경환 "군인`사학연금 개혁 실무진의 참고자료일뿐"
입력 2014-12-26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