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올해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과학계 인사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수학·과학 분야에서 탁월성과 잠재적 역량을 기준으로 선발된 자연과학·공학계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2003년부터 등록금과 학업장려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행사에서 대통령과학장학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고 오찬을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며,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다양한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분야에 용기 있게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공계 출신 박근혜 대통령, 미래과학인재들을 만난다
입력 2014-12-26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