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군현 총장 신년회 참석한다" 왜 이런 발표를?

입력 2014-12-26 09:23

청와대는 26일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의 신년회 참석 여부와 관련해 “이 총장은 초청 명단에 있다”고 말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정무수석실은 인원의 제한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많이 오시면 좋다는 입장이었다”며 “만약 취지가 잘못 전달됐다면 그건 실수인 것 같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다음달 2일 신년인사회를 열기로 하고 새누리당에서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대대표 등 지도부를 초청하면서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포함된 반면 이 총장은 빠져 김 대표가 “천지분간을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