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52)을 26일 재소환한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조 전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문건이 작성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박관천 경정(48)이 문건을 작성해 유출하는 과정에서 당시 직속 상관이던 조 비서관이 개입했는 지를 중점적으로 밝힐 방침이다.
앞서 조 비서관은 지난 5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검찰, 조응천 靑 전 비서관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입력 2014-12-26 07:59 수정 2014-12-2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