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익요원이 춘천 드름산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전 6시 27분쯤 강원 춘천시 신동면 의암리 드름산 정상 부근 등산로에서 공익근무요원 조모(2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등산객은 “새벽 산행을 하던 중 등산로 부근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서 이상한 생각이 들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인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조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여행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쯤 조씨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조씨의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20대 공익요원 춘천 드름산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12-25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