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5일 기업인 가석방과 관련해 “기업인을 우대하는 것도 나쁘지만 불이익을 주는 것도 나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고위 공직자든 기업인이든 가중처벌을 받는 상황에서 가석방은 평등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개의 경우 정해진 형량의 70~80%를 살면 (가석방을) 해주는데 그 사람들은 왜 안 해주는가”라며 “그것(기업인 가석방)이 ‘재벌 편드는 거냐’라고 말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지원,기업인 가석방 찬성... "가석방은 평등해야 한다"
입력 2014-12-25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