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4월 보선에서 통진당과의 연합 또는 단일화 절대 없다"

입력 2014-12-25 14:26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5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 “우리는 법치 국가이기 때문에 헌재의 선고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처럼 지금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내년 2월 전당대회가 끝나면 4월 재보궐선거에 통진당 의원 3명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며 “재야원로들과 시민사회단체 진보세력이 새정치연합에 후보를 양보하라고 요구할 것으로 짐작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런 것은 분명히 선을 긋고 가야한다”며 “통진당과 연합 연대 단일화는 없다. 4월에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