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한국 비자 발급 무려 80만건 돌파...관광비자 대부분

입력 2014-12-25 14:17

중국 상하이(上海)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올해 중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60%가량 증가하면서 단일 공관 사상 처음으로 80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발급된 비자는 관광비자가 77만여 건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단기상용, 동포비자, 결혼비자 등이다. 관광비자 가운데 개별관광이 43%를 차지했다. 한국 드라마를 비롯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체관광 위주에서 가족이나 직장 동료 단위의 개별 자유관광을 선호하는 중국인이 늘고 있다고 영사관은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