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여권의 기업인 가석방 추진과 관련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25일 구두논평을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황’ 사건으로 기업 윤리에 대한 국민들의 잣대가 더 엄격해진 시점에서 사면이나 가석방을 운운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등 그간의 언명과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반대한다”고 못박았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며 “무전유죄 유전무죄가 아니라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연합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경제인 가석방 반대
입력 2014-12-25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