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독도 홍보와 교육을 위해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어린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국비 10억으로 독도의 역사, 설화, 캐릭터, 생태 등을 담은 3D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 2월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월까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업체를 선정한 뒤 캐릭터 개발 및 3D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애니메이션은 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독도 학습 보조교재(DVD)로 사용하며, 경북지역에서 시범 활용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독도박물관, 안용복기념관 등과 연계해 상설 상영한다. 재외 한국학교, 한인단체 등에 홍보자료로 보내고 각종 행사 때도 영상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경북도 아름다운 독도 자연 담은 3D 애니메이션 만든다
입력 2014-12-25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