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사이버 공격 없이 북한 상공 통과" 정말?

입력 2014-12-25 10:06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추적해 세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24일(현지시간) 산타가 사이버 공격 등을 받지 않고 북한 상공을 무사히 통과했다고 밝혔다.

윌리엄 고트니 NORAD 사령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산타가 막 북한 평양 상공을 지났다. 북한 지도자들은 버릇이 없을지 몰라도 어린이들은 아직 천진난만하다”고 말했다.

고트니 사령관은 또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도 올해 착한 일을 한 어린이들이 많이 있고 이들은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NORAD는 북극에서 남태평양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첨단 레이더망을 활용한 실시간 산타 위치 추적 서비스를 59년째인 올해에도 제공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