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공략 본격화...아프리카 미래전략센터 다음달 개소

입력 2014-12-25 09:42

외교부가 만드는 ‘아프리카 미래전략센터’가 다음 달 정식으로 문을 연다.

외교부 관계자는 25일 “다음 달 말 센터 개소식을 정식으로 하려고 하고 있으며 연구 작업 등 활동은 이미 시작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미래전략센터는 우리 아프리카 외교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커지는 대(對)아프리카 외교 수요를 감당하기에 기존 우리의 외교 인프라가 부족한 점이 설립 배경이 됐다.

외교부는 올 하반기 공개 입찰을 통해 아프리카 미래전략센터 운영을 맡을 기관으로 사단법인 한·아프리카교류협회를 선정했다. 협회는 연구원 등 센터 인력 20여명을 선발하는 절차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이다. 내년 사업 예산으로 21억원이 배정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