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10만원권 위조수표 6장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청주시 성안길 상점과 편의점 등 5곳에서 위조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6장이 잇따라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양면이 컬러복사기로 복사된 위조지폐는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매우 정교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러나 발행은행과 일련번호가 모두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매장 CCTV와 신고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서 10만원권 위조수표 6장 잇따라 발견
입력 2014-12-24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