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맘의산골이유식, 다문화가정과 한부모·미혼모 가정에 이유식 전달

입력 2014-12-22 19:23

㈜에코맘의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이 최근 하동청년회의소(회장 정경호)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이유식을 기부했다.

‘하동지역 아이사랑 후원’으로 기부된 이유식은 하동지역의 다문화가정과 한부모,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하동지역의 우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아이 성장 단계별 이유식을 제조하고 배달하는 업체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지난 11월 부산지방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식품 이물 저감화에 기여한 우수 멘토링 업체로 선정돼 국민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상장을 받기도 했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의 사회기부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다문화, 한부모, 미혼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이유식을 무료로 배송하는 사회서비스를 진행했으며, 그 활동을 인정받아 2012년 9월 경남형예비사회적기업(제2012-30호)으로 인증 받았다. 또 올해 11월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사회적기업(제2014-134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벤처기업 및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우수사례로도 소개됐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현재 하동청년회의소 총무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하동청년회의소는 18∼40세의 청년들의 모임으로 국적·인종·종교의 차별 없이 개인의 지도역량을 길러 복지사회를 건설하려는 국제적인 단체 ‘국제청년회의소’의 하동지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