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의학전문대학원장)가 건국대(총장 송희영)에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엄기일 교수는 "발전기금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사 양성을 위해 의학전문대학원의 발전에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열린 기부식에서는 송희영 총장이 엄기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는 1994년부터 구순구개열 환아와 보호자를 위한 ‘민들레회’ 모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매년 ‘민들레 캠프’와 ‘송년의 밤’도 개최한다. 엄기일 교수는 구순구개열 치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국민훈장 석류상을 받았다.
이영수 기자
건국대학교병원 엄기일 교수, 건국대에 5000만원 기탁
입력 2014-12-24 15:13 수정 2014-12-24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