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설계VE로 올해 3800여억원 원가 절감

입력 2014-12-24 11:0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설계 단계에서 건설공사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성능은 향상시키는 기법인 ‘설계VE(Value Engineerting)’를 통해 올 한해 3881억원의 원가 절감 성과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12월까지 250건의 설계VE와 기술심의를 통해 이 같은 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LH는 이 작업을 좀 더 효율화하기 위해 올해 설계VE와 기술심의에 참여한 589명의 내·외부 심의위원 가운데 설계품질을 높이는 데 역할이 큰 우수위원 13명을 선정해 치하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가 절감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설계품질을 내실화해 건설산업 분야 선도기관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종석 산업부장 js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