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미생’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가 드라마의 인기를 힘입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CJ E&M은 24일 “오늘 앨범 출시에 앞서 예약판매를 했는데 모두 소진돼 몇 차례 추가 제작을 했다”며 드라마 OST가 발매 전부터 예약 판매분이 모두 팔리는 건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앨범에는 장그래 역의 임시완의 자작곡 ‘그래도...그래서...’와 이승열의 ‘날아’, 장미여관의 ‘로망’, Mnet ‘슈퍼스타K 6’우승자 곽진언의 자작곡 ‘응원’, 볼빨간사춘기의 ‘가리워진 길’, 한희정의 ‘내일’등과 함께 배경 음악까지 총 24곡이 수록됐다.
드라마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임시완을 중심으로 편집된 뮤직비디오도 담긴다. 미공개 사진, 웹툰 포스터, 명대사가 수록된 스페셜 포토북도 포함됐다.
오차장(이성민 분)의 편지와 사직서, 주인공들의 자필 인사말, 사인도 담겨 ‘미생앓이’를 해온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미생’ OST 24일 출시…“예약판매 앨범 소진되며 인기”
입력 2014-12-24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