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면 인사혁신처장,"공무원연금개혁 제로섬은 불가능하다"

입력 2014-12-24 10:32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24일 인사혁신 3개년 계획을 내년초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큰 틀에서 공직 혁신이 개방형 직위만으로 가능한 것인지, 민간이 공직에 들어오는 것 뿐만 아니라 공직에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경우도 가능한 것인지 등을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국민부담을 줄이는 부분과 함께 동참해 슬기롭게 십시일반하자는 것”이라며 “내가 공무원이니까 참아줄 수 있다는 접점을 찾아야 한다. 제로섬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