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정부가 군인·사학연금 개편 추진하다 여당의 반대로 무산된 것과 관련 “불통 정부다운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부가 연금개편을 군작전처럼 해치우겠다는 발상으로 보인다”고 전제했다.
문 위원장은 “새누리당도 뿔이 났다. 공무원 연금도 논의하지 못했는데 정부가 군인·사학연금을 개편한다니 여당도 뿔날만 하다”며 “정부의 발표는 당사자를 배제한 선전포고”라고 지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희상 "불통 정부다운 발상...새누리당도 뿔났다" 왜
입력 2014-12-24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