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협상과정에 이례적으로 야당 원내대표의 방을 10번 이상 찾아가 협상하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야당 명칭을 ‘새민련’ 또는 ‘새정련’이라 부르지 말고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새정치’로 부르도록 주문한 점 등을 소개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본회의장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여야 의원들의 야유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야 의원간에) 야유도 금지했으면 좋겠다. 몇몇 의원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전통이 돼서 내년부터는 누가 어떤 자리를 맡더라도 여야가 서로 합의의 정신과 양보·타협·존중의 정신으로 간다면 우리 의회가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완구 "본회의장 야유 금지하자"
입력 2014-12-24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