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4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지금 전개되는 상황은 난센스, 코미디라고 본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국정을 농단하려면 국정의 맥을 알고 전반을 알아야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였던 정윤회씨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란 사람들은 국정을 농단할 만한 능력과 자질이 안된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그는 과거 대통령의 형제나 아들을 거명하며 “그 정도 인물이 돼야 국정 개입 운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홍준표 "정윤회,문고리 3인방 국정농단 능력 자질 안된다...코미디"
입력 2014-12-24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