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국민안전처 자발적 정보공개 '0'

입력 2014-12-24 09:11

정부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부처인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는 출범 후 단 한 번도 자발적으로 정보공개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한민국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19일 출범한 이래 결재문서 원문을 단 1건도 공개하지 않았다. 인사혁신처도 출범 이후 원문공개 실적이 없다.

결재문서 원문공개 서비스는 박근혜 정부의 혁신전략인 ‘정부3.0’의 ‘투명한 정부’ 분야 세부항목 가운데 하나로, 정부3.0 주무 부처인 행정자치부가 지난 3월 시작했다.

정부3.0이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을 일컫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