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못간 개성 현정은 회장은 출발

입력 2014-12-24 08:24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이 24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방북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과 윤철구 사무총장을 비롯한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6명은 이날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가 김 비서와 만난 뒤 오후에 귀환할 예정이다. 현정은 회장과 조건식 사장 등 현대아산 관계자 7명도 이날 오전 개성공단에 들어가 김 비서를 만난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김대중평화센터 방북단의 일원으로 방북을 신청했지만 전날 정부는 방북을 불허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