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세종청사 8동에 위치한 우정사업본부 사무실을 방문, 청사 이전에 따른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서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7년 체신공무원교육원 방문 때 쓴 휘호를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소중한 일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공공부문에서 고객 만족도 1위를 십몇년간 차지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1등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8동 현관 앞에서 잡귀를 물리치는 것으로 알려진 회화나무로 기념식수를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근혜 대통령이 세종청사에 식수한 나무는...회화나무
입력 2014-12-23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