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으로… 지혜로운 재정관리를

입력 2014-12-24 01:10

동결을 되풀이하는 급여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실질소득감소가 젊은 직장인들이 운신할 폭을 갈수록 좁혀가고 있다. 이러한 적자를 메우기 위한 카드 결제대금이 연체될 경우 신용등급은 점점 낮아져 결국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이자의 덫'에 걸리기 마련이다.

금리가 연20%이상인 대출을 받았을 때 소득이 적은 직장인들은 이자를 갚는 것만 해도 엄청난 부담일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연체라도 되는 날엔 이자의 이자가 붙어 심각한 재정 위기로 번질 우려까지 있다.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았다면 자신의 재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연체가 되는 최악의 경우는 피해야 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서민들을 위한 햇살론이란 정책에 주목해 보자. 햇살론은 서민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신용이 낮거나 소득이 적어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보증지원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우려는 목적으로 출범된 햇살론에는 기존의 대출이자를 최대 7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장인의 경우 3개월 이상의 재직증명과 급여를 70만원 이상 받았다는 소득증명이 가능하다면 햇살론 대출자격이 된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존대출을 3개월이상 이용하며, 금리가 20%이상인 신용대출이 있을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연10%대의 저금리 상품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자격기준은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인 경우엔 저신용자(신용등급 6~10등급)가 주 대상이며, 연소득이 3천만원 이하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햇살론 대출자격 조건에 해당된다. 해당자는 접수나 방문 없이도 전화만으로 본인 인증 후 심사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함도 있다. 금리는 연8.4%~10.8%까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 이내고 상환 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시행기관에서 대출 승인을 받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취급은행에서 실시하는 대출자격 심사 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접수, 심사, 승인, 입금에 이르는 심사 과정 일체에 대하여 컨설팅을 제공하는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으로 정식위탁법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담원이 상대적으로 간결하면서도 신용보증재단의 기본적 심사가이드에 충실한 심사를 진행함으로써 높은 승인을 받고 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정식위탁법인홈페이지() 를 통해 알아보면 된다. 지혜로운 재정관리를 통해 지금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따뜻한 새해를 맞기 바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