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리턴’ 조현아 구속영장 청구 예정

입력 2014-12-23 17:23 수정 2014-12-23 20:33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23일 ‘땅콩 리턴’ 사태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 강요죄 등 혐의로 24일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여 상무의 혐의는 증거인멸죄 및 강요죄 등이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