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 민원 만족도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75개 기초자치시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 인천광역시(55.03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어 세종특별자치시(53.35점), 경기도(48.98점) 등 순이었다고 밝혔다.
최하위는 서울특별시(30.25점)였고, 부산광역시(31.48점), 경상북도(31.96점) 등도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시 중에서는 동해시(72.09점)와 익산시(72.07점)가 상위 점수를, 전주시(36.69점)와 통영시(38.63점)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평균은 50.77점이었으며, 광역자치단체 평균은 41.97점, 기초자치시 평균은 53.65점으로 집계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서울시의 민원만족도 점수는 30점에 불과
입력 2014-12-23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