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불허 박지원 "대화마저 막는 정부의 처사 심히 유감"

입력 2014-12-23 16:13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3일 통일부가 북한 초청으로 개성 방문을 신청한 15명 가운데 자신의 방북만 불허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박 의원은 통일부 발표가 나온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로부터 불허한다는 사전 통보를 받았다. 대화마저도 막는 정부의 처사는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앞으로 이에 대한 대처는 김대중평화센터에서 할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남북간 대화는 이어져야 하고 교류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가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