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대규모 송년 모임을 갖는다.
새누리당 내 친박계 의원모임 ‘국가경쟁력 강화포럼’ 총괄간사인 유기준 의원은 23일 “30일 포럼 차원의 오찬 송년회를 계획 중”이라며 “올해가 가기 전에 회원들끼리 모여 밥이나 먹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당내 친박계 좌장으로 최다선인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태환, 안홍준, 유기준, 홍문종 의원 등 중진과 초·재선 의원 30여명이 참석, 당내 친박계가 총집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을 놓고 김무성 대표와 서 최고위원이 정면 충돌한 직후여서 여의도 주변에서는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친박계 대규모 송년모임 갖는다...하필 이런때에?
입력 2014-12-23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