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신한 여직원에 전용 의자 제공

입력 2014-12-23 15:57

서울시는 본청과 사업소의 임신한 여성 직원들에게 임신부 전용 의자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신부 전용 의자는 기존 업무용 의자보다 폭이 넓고 등받이는 180도까지 기울일 수 있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다. 발 받침대도 있어 다리 부종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아울러 기존 업무용 의자와 다른 색상,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보호와 배려가 필요한 임신부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시는 초기 임신부터 만삭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희망자 40명 전원에게 전용 의자를 우선 지급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